운동은 무형의 서비스니까,
수업 밖의 시간까지 책임지고 싶었어요
미사 에그짐 김종인 팀장님 인터뷰
PT와 헬스장이 보편화 되면서 피트니스 경쟁이 치열해진만큼, 고객들에게 운동 전문가로서 가치를 잘 전달하기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인 것 같습니다.
최선을 다해 운동을 하는 것은 기본이고, 다른 센터 혹은 다른 트레이너와는 다른 차별화 포인트를 만들기 위해 늘 열심히 고민하는 코치님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오늘은 회원들의 일상까지 케어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미사 에그짐 김종인 팀장님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Q. 스프린트를 사용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이전에는 엑셀로 회원 운동 프로그램을 짜고, 피드백도 일일이 엑셀에 쓰고, 운동 영상은 따로 카톡으로 보내는 식으로 관리했어요. 그러다 스프린트를 알게 됐고, ‘한 번에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에 정말 혹해서 시작했죠. 실제로 써보니 너무 편해서 지금도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어요.
저희 센터는 트레이너 수가 많지 않아서 30명 정도가 평균이고, 가장 많을 땐 45명까지 관리했어요. 수업 외에도 식단, 숙제, 운동 피드백까지 하려면 정말 풀타임으로 움직여야 가능해요.
예전에는 숙제 피드백만 해도 하루 종일 걸렸어요. 수업 끝나고 주말 다 써가면서 피드백하고, 그게 가장 힘든 업무였어요.
지금은 피드백이 AI로 어느 정도 자동화되니까 속도가 거의 1/2 이상 빨라졌고, 그만큼 회원 한 명 한 명에게 더 많은 관심을 쏟을 수 있게 됐어요.
Q. 어떤 기능이 특히 만족스러우셨나요?
식단 피드백을 한눈에 보고 줄 수 있는 기능이 정말 좋아요. 사진만 올려도 분석 결과가 나오니까, 예전처럼 파스켓에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되고요.
게다가 수업 전 운동 프로그램을 미리 입력해 둘 수 있고, 숙제 관리도 어느 정도 체계화돼서 시간과 에너지가 확실히 절약됐습니다.
Q. 회원분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다들 굉장히 좋아하세요. 원래도 제가 엑셀로 관리해줄 때 좋아하셨는데, 이제는 이 어플로 더 세심하게 관리해주니까 오히려 회원님들이 더 만족하시더라고요.
식단 사진만 올리면 피드백이 오니까, ‘정말 나를 잘 챙겨주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해요.
제가 “이걸로 모든 피드백과 관리를 드릴 거예요”라고 확실히 말씀드리면 다들 잘 따라와 주셨어요.
Q.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도 있을까요?
몇 가지 있어요.
사진 화질은 좋은데, 영상 화질이 흐릿하게 나와서 회원님들이 보기에는 조금 아쉬워요. 제가 수업 내용을 미리 입력해두면, 그 내용에 대해 회원에게 알림이 가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숙제를 낼 때 운동 영상이나 자세 사진을 첨부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예전에 카톡으로 영상까지 같이 보냈는데, 스프린트에서도 그게 가능했으면 해요.
Q. 트레이너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무엇인가요?
저는 '운동을 잘가르치는 것'도 기본적으로 중요하지만 회원과의 관계, 즉 관리도 그만 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수업이 없는 날에도, 그 회원의 식사나 운동을 챙기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게 결국 신뢰를 쌓는 거고, 이 어플이 그런 관리가 가능하게 해줬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