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한 명 한 명을 진심으로 챙기려다 보니
스프린트 어플이 꼭 필요했어요.
메인핏 박가람 코치님 인터뷰
수업 하는 1시간 뿐 아니라, 회원의 23시간까지 꼼꼼히 봐주는 코치.
회원의 일상에 스며들어, 어느새 삶의 일부분이 되어줄 수 있는 트레이너가 된다면 그것보다 더 강한 구매 동기는 없을 듯합니다.
회원님의 삶에 스며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시며, 그 안에서도 일과 삶의 밸런스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창원 메인핏 박가람 코치님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Q. 트레이너가 되신 계기가 궁금해요. 원래 관련 전공이셨나요?
아니요, 전공은 간호학이었어요. 원래 운동을 좋아해서 혼자 계속 운동을 해왔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가 좋아하는 걸 다른 사람에게도 알려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고, 그게 트레이너로 이어졌어요.
Q. 혼자 운동하신 거라면, 트레이너로 활동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나요?
아무래도 전문적으로 배운 건 아니니까 처음에는 지식이 부족한 부분도 있었죠. 그런데 간호학을 전공했어서 인체나 건강 관련 기초 지식은 있었어요. 그래서 관련성도 있었고, 워크숍이나 강의를 들으면서 계속 채워가며 공부하고 있어요.
Q. 트레이너 일을 하시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저는 성향 자체가 내향적인 편이거든요. 트레이너는 대부분 외향적일 거란 인식이 있어서 처음엔 적응이 쉽지 않았어요. 다양한 성격의 회원님들을 맞추는 게 힘들었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 시간은 오직 나와 이 회원만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집중하니까 훨씬 편해졌어요. 특히 여성 회원들은 성향이 비슷한 경우가 많아서 그런 부분이 더 잘 맞았고요.
Q. ‘회원에게 이렇게까지 해봤다’ 싶은 기억이 있다면요?
저는 엑셀을 거의 못 다뤘었어요. 그런데 회원님들에게 생리 주기별 식단을 제공해주고 싶어서, 밤새워서 매크로를 만들어 봤어요. 예전엔 하나하나 손으로 다 계산했는데, 지금은 한 달에 두 번 정도 주기 맞춰서 식단을 바꿔드리고 있어요.
PMS 때는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시거나, 식욕이 증가하잖아요. 그 시기엔 탄수화물 조절을 한다거나, 음식의 질을 바꾸는 식으로 대응해요. 실제로 몇 달 지나면 여드름이나 트러블이 줄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Q. 스프린트를 사용하면서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생리 주기를 직접 회원이 앱에 입력할 수 있게 되면서, 제가 계속 물어보지 않아도 되고요.
또 예전엔 피드백 영상 만들고 전송하는 게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지금은 기록을 보고 바로 피드백을 쓰거나 영상으로 바로 남길 수 있어서 훨씬 빨라졌어요.
Q. 코치님의 회원 관리 철학이 궁금합니다.
회원이 ‘나를 진심으로 챙겨준다’고 느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게 결국 오래 남는 이유라고 봐요.
저는 한 명 한 명에 꽤 깊이 몰입하는 스타일이라 때로는 힘들기도 한데, 그래서 스프린트를 쓰게 됐어요. 이게 아니면 밸런스를 유지하기가 어렵더라고요.
나만의 상한선을 한 번은 찍어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걸 알아야 그다음에 ‘어떻게 덜 힘들게 지속할까’가 생기거든요. 전 그 과정을 지나고 있는 중이고, 도구를 통해 조율해가고 있어요.
